글과 덧상
원음메모-겨울과 겨울 (내게 그리운 님에게 -이민영) . . . . . . 내게 그리운 님이라면 날을 세워서 파래진 가슴 빛으로 밝혀 밤의 죽음까지 일깨웠던 사랑 다 주고 싶다 때로는 하얗게 변해서 진곰팡이처럼 눅눅한 이름으로 남아 있을지라도 나에게는 혼불, 꺼침이 없는 이름 빛으로 새기고 갈아 보여주고 싶다 겨울날에는 혼자 추워했으며 장대비로 내리던 날은 곡조로 목이 쉰 행복한 가슴앞 기뻐서 울었으며 눈보라치던 언덕 외길 숲 이르러 눈싸리로 겹껴입은 솜결이였으니 외로운 행로였으되 뜨거웠었노라 이야기 하고 싶다 그래도 밝게 서린 살날처럼 빛날도 있었을 거라 구름사이 쬔 손바닥 햇빛 그늘도 있어서 섧지 않을 무리의 들 즐거웠을거라 한다면 날은 밝아 일상이였으되 차림새 남루하고 날마음 비실함이 밝게 빛나 황홀한 하늘 보기 황송하고 눈부셔 나도 모르는 부끄러움으로 날 감추고 어둠의 뒤란에서 숨죽이며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나 내님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그대가 있었으므로 그대를 그리워 할 수 있었고 그대의 이름을 되뇌이며 지난날 무수히 드리워진 생의 눈보라도 비悲 내림도 지쳐진 고독도 견디었다고 말하고 싶다 정녕 혼자가 아닌 마음 속에는 항상 둘이었슴을 고백하고 싶다 이별을 함께 아파하는 詩人-사랑의 시인 이민영 (2000.04.07)
. . . . . . 내게 그리운 님이라면 날을 세워서 파래진 가슴 빛으로 밝혀 밤의 죽음까지 일깨웠던 사랑 다 주고 싶다 때로는 하얗게 변해서 진곰팡이처럼 눅눅한 이름으로 남아 있을지라도 나에게는 혼불, 꺼침이 없는 이름 빛으로 새기고 갈아 보여주고 싶다 겨울날에는 혼자 추워했으며 장대비로 내리던 날은 곡조로 목이 쉰 행복한 가슴앞 기뻐서 울었으며 눈보라치던 언덕 외길 숲 이르러 눈싸리로 겹껴입은 솜결이였으니 외로운 행로였으되 뜨거웠었노라 이야기 하고 싶다 그래도 밝게 서린 살날처럼 빛날도 있었을 거라 구름사이 쬔 손바닥 햇빛 그늘도 있어서 섧지 않을 무리의 들 즐거웠을거라 한다면 날은 밝아 일상이였으되 차림새 남루하고 날마음 비실함이 밝게 빛나 황홀한 하늘 보기 황송하고 눈부셔 나도 모르는 부끄러움으로 날 감추고 어둠의 뒤란에서 숨죽이며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나 내님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그대가 있었으므로 그대를 그리워 할 수 있었고 그대의 이름을 되뇌이며 지난날 무수히 드리워진 생의 눈보라도 비悲 내림도 지쳐진 고독도 견디었다고 말하고 싶다 정녕 혼자가 아닌 마음 속에는 항상 둘이었슴을 고백하고 싶다 이별을 함께 아파하는 詩人-사랑의 시인 이민영 (2000.04.07)
원음메모-겨울과 겨울 (내게 그리운 님에게 -이민영) . 내게 그리운 님이라면 날을 세워서 파래진 가슴 빛으로 밝혀 밤의 죽음까지 일깨웠던 사랑 다 주고 싶다 때로는 하얗게 변해 진곰팡이처럼 눅눅한 이름으로 남아 있을지라도 나에게는 혼불, 꺼침이 없는 이름 빛으로 새기고 갈아 보여주고 싶다 겨울날에는 혼자 추워했으며 장대비로 내리던 날은 곡조로 목이 쉰 행복한 가슴앞 기뻐서 울었으며 눈보라치던 언덕 외길숲 이르러 눈싸리로 겹껴입은 솜결이였으니 외로운 행로였으되 뜨거웠었노라 이야기 하고 싶다 그래도 밝게 핀 살날처럼 빛날도 있었을 거라 구름사이 쬔 손바닥 햇빛도 있어 섧지 않을 무리의 들로 즐거웠을 거라 한다면 날은 밝아 일상이였으되 차림새 남루하고 날마음 비실함이 밝게 빛나 황홀한 하늘 보기 황송하고 눈부셔 나도 모르는 부끄러움으로 날 감추고 어둠의 뒤란에서 숨죽이며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나 내 님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그대가 있었으므로 그대를 그리워 할 수 있었고 그대의 이름을 되뇌이며 지난날 무수히 드리워진 생의 눈보라도 비悲 내림도 지쳐진 고독도 견디었다고 말하고 싶다 정녕 혼자가 아닌 마음 속에는 항상 둘이었슴을 고백하고 싶다. ..그대의 이별을 함께 아파하는 詩人, 이민영旻影시인(미성의 감성시인,조관우가 결혼한답니다.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