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덧상

그래도 버릴수없는 것들--이민영시인

LEE MIN YOUNG 2006. 4. 4. 21:00

    못물을 보며 (그래도 버릴 수 없는 것들)--이민영 내려놀 수 없는 무엇 하나 버릴수 없는 무엇 하나를 지고 담고 산다 담지않고 지지않는다면
    잊혀지고 홀가분하였던 자유인 것을 자꾸만 지고가는 것이 사는 일이나보다
    어느날은 버리고자 작정하면서 버려도 비워내고자 작정하면서 비워도 애인처럼 달겨드는 시름같은 영상이여 눈을 감고 걸어도 안에 있구나 그래
    살아온 생 또 마누라라 하리 지내온 자욱들 또 친구라고 하리 . . . Stray Rip-Wrap(위)와 들길
    Pietro Mascagni Cavalleria Rusticana [Intermez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