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368

[스크랩] 남북정상회담 축하 -우리 별들의 노래(통일을 위한 사랑시)-이민영李旻影

제 3차 남북정상회담 축하 우리 별들의 노래(통일을 위한 사랑시 )-이민영李旻影 // 광년의 거리를 광속도로 달려서 무서리가 울어 놓은 솟대 끝 마다/ 바람도 합장하며 새겨놓은 先王의 음성을/ 그 王者들은 다듬어 냉각된 선혈로 / 토해낸다// 우리들이 살던 그 거리에서/ 그 거리는 다시 ..

[스크랩] 냉혹의 서러움을 홀로 익혀가는 밤의 시여, 밤에게 / 이민영

  밤에게 / 이민영    어둠이 밝지못한 것은 아픔만이 있어서가 아니다 하루가 모여 밤이 될무렵이면 토닥거려야할 작은 이야기까지 잠들지 못하고 뛰쳐 나온다 혼자란 그렇게 아까워하며 보내는 것인데 어느 순간부터 밤에 기댄 내가 되었다 칠흑 네모상자 안, 나의 부끄러움..

[스크랩] [사순절에 바치는 시]-아베 마리아 / 이민영

주님께서 주신 사랑.아름다운 메세지 아베 마리아 울고 계신다.목소리는 삶에 더하여 침잠하고 형극의 고통아래 숨져가신 아드님의 억회憶懷와 시람들의 억해憶悔에 내리 이천년을 울고 계신다 인자함 속에다 품어 내리시는 그 애원도 애절하며 세상이라는 사상事想의 느낌들과 사유思..

[스크랩] (이민영시인의 음유시선-127) 파도를 훔친 바다--적우 시인

(이민영시인의 좋은시 읽기, 음유시선-127) 적우 시인의 파도를 훔친 바다 파도를 훔친 바다 - 적우 또 그대가 보고 싶은가봐요 마치 체한 것처럼 한숨이 나요 또 이런 나를 들킬 것 같아 그 한숨을 삼켜내요 왜 아직 눈물이 남아있는지 그대 담긴 눈물은 충분했는데 왜 아직 그대가 그리워..

[스크랩] 이성의 함몰속에 열렬히 애무하는 시 / 이민영

우리는 늘 사랑할 자유 속에 갖혀 있어야 한다. 사랑은 속박의 자유로부터 감추어놓은 내 모습이다. 그래서 사랑할 자유를 버린다는 것은 이미 속설이다 그대의 언어를 물민경에 비추어 보면서 입은 허공을 향해 나를 잊어야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분출해야 하는 내 이성의 눈은 어디에 ..

[스크랩]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나는 허상이란 것을 생각했다 삶이 회도리처럼 오간다고 할때 그삶의 또 하나는 그림자이다 잔잔하고 작은 것들이 쉬는 숲길에 이르러서야 나 아닌 많는 것들이 가지를 꽃추세우며 잎을 떨며 하늘의 비를 먹고 이내 얌전해진다 죽움도 때론 ..

[스크랩]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이민영 나는 허상이란 것을 생각했다 삶이 회도리처럼 오간다고 할때 그삶의 또 하나는 그림자이다 잔잔하고 작은 것들이 쉬는 숲길에 이르러서야 나 아닌 많는 것들이 가지를 꽃추세우며 잎을 떨며 하늘의 비를 먹고 이내 얌전해진다 죽움도 때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