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YOUNG
2009. 3. 4. 21:12
복수초의 기도/ 허윤정
소쩍새 울음 추스리는
이 한발의 산정에
무거운 눈꺼풀 열고
봄을 이고 오시네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는
이 뜨락에
수복의 황금 꽃잔으로
빛을 열고 오시네
경이롭고 신비한
아이누 여인이어
황금색 가사를 입고
하늘 받쳐 두손 모우시네
시 : 허윤정 . 음악 영상 : 홍애자

Nicos란 악기는 중앙 아시아의 이슬람 교도들이
즐겨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정말 보물같은 음악.
한번 감상해보세요. [Kalinifta-
가슴이 뜨거운 사람]
-터키 짚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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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동활의 음정, 시인의 자서 기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