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YOUNG
2006. 7. 7. 10:43
아름다운 이별--이민영
아름다운 이별이 어느날 이야기하기를
그대를 두고 떠나는 가슴은 이별이 아니고
잊혀질 사랑의 기억이라고 했다.
이별은 찾아와
사랑속으로 찾아와 이별이 되었다.
이별은 쓸쓸하여
잊어야할 존재의 연민으로 남겨지는 때
시간의 아쉬움이라고 했다.
세월앞에 휘둘리면서도
절절한 사랑에 울고
그 이별속에서 숨쉬고 있음을 잊지않았다.
언제인가 우리들이 모른체하고 지나치는 그날
상실보다 얻어질 인생 앞에서
또 하나의 사랑에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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