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김명인 (이민영의 겨울에 피운 가슴 장미에서) [李旻影의 초대시-127] 밤비 -김명인 유월 하면 골목길로 밤비 자욱이 돌아간다 제 마음의 부채를 지고 내리는 담장 위의 덩굴 장미는 어떻게 유월이 온 것을 알고 가로등 아래서도 꽃피운 것일까, 피워서 비에 꽃잎을 죄 떨구는 걸까 열흘 내도록 그대의 마음 밖.. 카테고리 없음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