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제20번 비가悲歌 김춘수에 對한 단상 / 이민영 (李旻影의 추천시-312) 눈물.제20번 비가悲歌 김춘수에 對한 단상 / 이민영 제20번 비가悲歌 --김춘수 하늘에는 눈물이 없다. 하늘에는 구름이 있고 바람이 있고 비가 오고 눈이 내린다. 하늘에는 고래가 없고 우산오이풀이 없다. 하늘에는 우주의 그림자인 마이너스 우주가 있다. 하늘에는 밤마다 억만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8.01.25
겨울시- 더욱 따듯한 사랑을 위하여 /이민영 겨울에는 더욱 따듯한 사랑을 위하여 이민영李旻影 겨울이 햇살에게 그림자처럼 겸손해 할 때 바라다 보시면 보여드리기 여러운 소년이라 침묵은 소망의 부끄러움이라는 듯 잠을 자지못한 그리움이 송이송이 내리면 더욱 따듯한 사랑을 위하여 두고온 풀씨까지 사랑의 오후를 안고있다 기억의 채찍.. 글과 덧상 2007.12.09
온전한 것--이민영 (이민영의 생에 대한 시) 온전한 것--이민영 흔들림에도 부대낌이 있을 것이다 그릇이 깨지면 날 세우기 위해 쨍한다 온전한 형상은 눈이 느낄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투명하다 거실 한가운데 백자가 놓여있다 정물화로 은은하다 이를 위해 공간은 몸 숨기는 투명한 시선이다 무릇 생과 사는 숨.. 글과 덧상 2007.11.09
(가을시) ( 사랑시) 가을 숲에서--이민영 (가을시) ( 사랑시) 가을 숲에서--이민영 어떤 허물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밤이 바람에 잠들지 못합니다. 흔들림처럼 그대 곁을 떠나간 이름들이 숲이 된 가을 속 나무들로 길목의 그대가 되면 허상으로 머물던 바람마저 낮을 지새우고도 밤에 이르지 못함..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07.10.06
(가을시)(10월의 시) 시월에는 --이민영 시월에는 --이민영 李旻影 시월에는 태우다만 낙엽의 가슴에 붉은 멍이 인다 읽어놓은 책장의 페이지가 바람의 옷을 잡고 서성이면 삶의 꽃들이 모여 들을 이루고 가을의 미래가 과거와 현재를 다독이며 파삭파삭한 희망을 건다 그래서 시월에는 어머니 그 어머님적 밭이랑에서 핑갱 달린 소를 몰고 ..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07.09.29
누가 울고간다--이민영 누가 울고 간다--李旻影 적막 머금은 새벽녘 뭍에는 시간을 담으려는 慈宮으로부터 넋의 아우성 그것들은 결의 입맞춤 빛으로 사라진다 이젠 집을 버리고 떠나는 여인의 옷고름 위로 맹세가 울고 주름진 안개는 독경 외는 밤의 바라기가 된다 넋의 느린 주행은 길의 정거장마다 밤의 이야기를 담느라 .. 글과 덧상 2007.09.22
(이민영시. 추석시.)아버지의 추석--이민영 아버지의 추석-이민영李旻影 꼴도 주제도 헤진 남루함은 이상(理想)을 그리워하는 푯대처럼 고결해질 때 기약의 날은 침하된 희망의 두께로 약속의 땅에서 화석이 되어간다 사람들 마다 망부가로 9월을 보낼 즈음 9월을 찾아나선 어린 새가 향수(鄕愁)의 모가지에 물을 축인다 솔가지를 꺽어 유년의 .. 글과 덧상 2007.09.22
사랑의 포도주-이민영시인 사랑의 포도주-이민영李旻影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나무의 숨 쉬기에도 흔들려보는 가지의 흔들림, 가지가 놓지못한 사랑 그 눈물이 흔들리는 이파리의 흔들림, 이를 바라보다 이내 멈춘 눈의 흔들림, 저녁이 흔들린다 얼마나 사랑의 번뇌에 속삭여 보는가 흔들린 가장자리가 빛나 보이는 것은 하루.. 글과 덧상 2007.08.16
법왕사문학제 낭송시. 적우--이민영 적우--이민영/ 석탄일 봉축 낭송글//석가탄신 봉축 대구 법왕사 시낭송회(2007.5.24) 이 글은 한국 수필 시낭송 문학 팔음 김미숙(사진.수필가.낭송가) 의해 2007년 5월 24일 대구 법왕사 봉축 행사시 낭송 적우(赤雨)--이민영 영락없이 들판에서 제 혼자다 혼자 세상의 비를 안는다 눈덩이 치워내고 계절 세.. 글과 덧상 2007.08.11
제3회 장성 축령산 문학축제 입선예상작 공고 (이의기간-2007.9-10)월 최종 확정된 수상 구분입니다 심사위의 추천 결과를 제전위에서 최종 검토하여 아래와같이 수상구분을 확정하고 기록을 영구 유지하며, 관련 단체에 협조및 공고하고 심사위에 송부하며 출품 작자에게 통보합니다. 상장 내용 오기자는 재수령 바랍니다. 2007.7.27 아래의 내용을 다시 수정/2007년 9월 최.. 카테고리 없음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