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경청하는 박대통령
-박대통령이 기념식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연주를 듣고 있다. 보훈처의 거부로 좌절된 행사곡이 강운태시장의 독대 보고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처럼 박 대통령은 자신은 좋은 의견을 듣는 합리적이고 온건한 분이란 것을 알 수가 있다. 지도자는 사실 청와대라는 비서진의 장막, 행정부라는 관료들의 장막, 집권 여당과 의원이라는 정치인들의 장막, 여당을 대변하는 보수우익이라는 관변단체나 매체의 장막에 가려져서 대통령의 진심을 알기에는 너무나 멀리 있다. 시민들은 마치 이란 장막들의 소리가 곧 대통령의 소리로 착각한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인 이전 의원 신분이나 평민 신분 때에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상대방 측 견해에도 늘, 상당히 경청하는 스타일이라고 알고 있다. 어느 부터인가 불통이라던가 독단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이제 이런 장막들은 나서서 스스로의 장막을 거두고 대통령을 보고 대화하려는 시민의 눈(통로)를 열어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