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신미혜 (이민영의 추천시-886)낙화--신미혜 낙화 --신미혜 이파리 흔들릴때 구름도 흔들린다 꽃잎 마다 아픈 척 여름이 달겨든다 봉오리채 낙화하던 날 잠자던 장대비가 우수수 떨어졌다. 저꽃 한 송이가 지기 위하여 고요한 오후가 부서지는가 그대의 한송이 꽃인 채로 떠나기 위하여 안녕, 그대의 숨겨둔 눈물..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