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지금 여름이래요 더위를 위하여, 폭설 / 김지숙 폭설-김지숙 폭설-- 김지숙 눈이 내린다. 폭설이 살아온 날들 되돌아보라고 태양만 바라던 일 땅만 지탱하던 삶 깡그리 잊고 가까운 사람 생각하라고 큰 것만 향했던 눈빛들 바쁜 걸음들 다 놓고 가까이 있는 것 바라보라고 사랑 추억으로 가는 길 자동차 길 전화선까지도 화이트로 지운 세상 안에 놓..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