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시, 만추--이민영 (이미지출처 다음넷) 이민영의 가을시, 만추--이민영 그들이 모여 내게 하던 말들 중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을은 비처럼 내린다고 했다 (자박자박 파고들고 있었다 묻혀지고도 일어서는 알곡의 춤 바람에도 휘둘려 익는 이파리의 사랑, 속살처럼 온순해져 있었다,) 가을은 그 기쁨을 ..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