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건 없겠지만, 사랑이여 / 박정대 그런 건 없겠지만, 사랑이여 / 박정대 그런 건 없겠지만, 사랑이여 그대가 없이도 혼자 담배 피우는 밤은 오네 보르헤스의 책을 펼쳐놓고 <꿈의 호랑이들>을 읽는 밤은 오네 밤이 와서 뭘 어쩌겠다는 것도 아닌데 깊은 밤 속에서 촛불로 작은 동굴을 하나 파고 아무도 읽지 않을 시를 쓰는 밤은 오네..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