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 李旻影 겨울 /이민영 추위 안으로 그리움이 몰려 듭니다 갈 곳 몰라 하다가 찾아온 님입니다 언 손을 두 손으로 만져서 녹입니다 그 분을 그리워하여 당신 곁에 있습니다 따뜻한 체온이 곁에 머무는 이유가 포근하여 잠들고싶은 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는 삶의 고드름 같은 당신을 하루 종일 써보.. 글과 덧상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