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달을 보내며 --김정희 (12월의 안부) 매듭달을 보내며 --김정희 (12월의 안부) 에스프레소 커피가 유난히 생각나는 날, 생각의 파편은 커피잔에 있었다, 살아가는 방법이기에 숨을 쉰다 차곡차곡 쌓여놓은 보내지 못한 것들이 찻잔안에서 편지가 되어 가슴에 책을 쓴다 달력마다 약속한 동그라미 표시가 지워지고 지워진 만남 들은 창틈으..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9.11.21
詩, 비워낼 수 없는 슬픔 / 이민영李旻影 (소소 김명순 촬영, 삼척) 비워낼수 없는 슬픔2 이민영 마음이 슬픈 날에는 나는 강 줄기에 이어져가며 같이 흐르며 같이 내린다 물살마다 슬픔이 내리고 강둑 위에선 마음이 우는 날 나는 그 눈물를 받아 너의 눈물 속에 나도 작은 눈물이 되어 너의 눈 안에서 울고 너의 어둠에 잠기면서 저녁을 안고 .. 글과 덧상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