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내가 운다 / 임성용 아내가 운다 임성용 막걸리를 마시고 아내가 운다 적금 통장과 육십 만원 월급을 내놓고 혼자, 새벽까지 운다 나는 그 울름 곁에 차마 다가설 수 없다 눈물을 참으라고 등 다독이며 함께 울어주거나 손수건을 건넬 수 없다 그것은 너무 뻔한 위선이라서 말없이 이불을 쓰고 잠자는..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