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덧상

(좋은시)채송화 3 / 이민영

LEE MIN YOUNG 2006. 9. 27. 20:57
    채송화 3--이민영 꼬발로 긴 목으로 님 쳐다보기엔 행여 님이 되레 작아지실까 봐 저도 님처럼 나지막이 뒤에서 올망졸망 함께 있습니다 쫑알쫑알 친구 되고 오손도손 담장과 발부리 키를 재 님이 보시면 같이 하늘 올려다 봅니다 그러면 님도 살며시 저를 봅니다. 출처-旻影이민영(2006.09.21.제암문학-10) ..................... x-text/html; charset=iso-8859-1" showstatusbar="1" loop="-1" volume="0" autostart="true">
    사랑의 한국시인-이민영旻影
    아름다움은 "함께" 입니다. 사랑은 배려에서 출발합니다. 그대의 키 높이에서 그대의 사랑을 읽습니다. 그래서 공경은 나지막한 자세이고, 오손 도손하기를 친구처럼 하는 것이 "진솔 속에 넘나드는 우리들"입니다. 옹기종기 피어 있는 채송화에서 "우리 사랑"을 배우며
    이민영의 신작시를 온라인 독자에게 보냅니다--李旻影(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