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바리톤 정승기,
28일 노르웨이 소냐 왕비 국제음악 경연대회 우승
(시상식에서의 노르웨이 국왕비 소냐왕비와 한국의 성악가 바리톤 정승기 모습)
성악가 바리톤 정승기
28일 노르웨이 소냐 왕비 국제음악 경연대회 우승 동양인최초
바리톤 정승기(30) 씨가 28일 노르웨이 소냐 왕비 국제음악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날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서 다른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
노르웨이 여왕이 직접 시상을 하였으며
2만 유로(한화 3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노르웨이 국립 오페라단 등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 대회는 젊은 예술인들이 세계적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88년 노르웨이 왕립성이 창설된 것으로 처음에는 피아노 경연으로 시작됐으나
1995년 3회 대회부터 성악 경연만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29개국, 142명이 지원했고,
한국 성악가들은 모두 13명이 참가해 3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등, 한국의 높은 음악 수준을 과시했다.
정승기 바리톤은 중앙대 성악과 출신으로 2005년 동아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독일 칼스루에 오페라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회 '툴루즈 국제 성악콩쿠르'에서는 1위(프랑스 대통령상)를,
루치아노 파바로티 사망 1주년을 기념 파바로티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는 2위에 올랐었다.
( 노르웨이 왕실, 좌 전열에서 4,5번째가 소냐 왕비와 국왕 하랄 5세모습, 노르웨이는 입헌군주제의 나라로 국민의 70%이상이 왕실을 지지한다, 위는 노르웨이 왕가의 모습들)
기사 출처. 시사랑사람들 소식통. 정연진 부친, 연합뉴스, 다음넷,현지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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