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와 꼬꼬생각(ㅋㅋ)

[스크랩] 어디서 가져오다 .. ㅋㅋㅋ 하얀 별의 엄마같은 사랑이야기

LEE MIN YOUNG 2005. 10. 19. 22:52
하얀 별의 엄마같은 사랑 이야기
2005/07/07 09:44 | 어린이 세계 (children)



[동화]
하얀 별의 엄마같은 사랑 이야기

                          李旻影이민영


어느 봄 날 입니다.
엄마와 아기는 늦은 저녁, 아빠의 퇴근을
기다리면서,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동녘 하늘에는 세 개의 별이 나란히 모여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별 빛은 하나는 하얗고 하나는 파랗고
또 하나는 빨간 빛을 냅니다.
아가가 묻습니다.
"엄마야 저 별님이 왜 하얗고 파랗고 빨간데?"

엄마가 이야기 합니다.
"그래, 아가야"
"저 별 친구들은 옛날 옛날부터 하늘나라에 같이 모여 살고 있었어요"
"별의 이름은 하얀 별, 파란 별, 빨간 별 이랍니다.
셋이는 너무도 사이 좋은 친구랍니다"  "응 그런데? 엄마?"

"그런데 그 중 하얀 별과 파란 별이 있었답니다.
세 별님은 항상 사랑이 많고 착한 별님이였는데
그 중 하얀 별님의 사랑이 제일 크고 많았답니다"

그래서 하얀 별님은 언제나 "내사랑은 너무도 많아 많아"하고
중얼 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지
바로 옆, 파란 별님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기 시작했답니다"

"왜 엄마?"
"응 항상 슬픔과 외로움이 가득한 파란 별님의 모습 때문이였지요"

그래서 매일 매일 하얀 별님은
자기 사랑을 파란별 마음 속에 다가가 조금씩 조금씩
채워주곤 하였습니다,
그 사랑은 소중하고 진실한 마음과 사랑한 마음이래요"
"응 엄마,소중하게 여기는 진실한 마음, 사랑한 마음?..."
"그래요" "항상 어렵고 힘든 사람을 보면 자기의 사랑을 베푸는 마음"
"그리고 친구를 아끼는 마음,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랍니다 "

하얀 별의 사랑이 파란 별님 마음속에 가득채워질 무렵이랍니다
어느 날 부터
파란 별은 자신의 마음 속 하얀 별님이 채워준 사랑을
바로 옆에 있는
언제나 빨갛고 아름다운 빛으로 반짝이는
빨간 별님 마음에 조금씩 조금씩 옮겨서 담아 주기 시작했습니다
파란 별은 옆에 있는 빨간 별님이 좋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응 그리고 엄마 그다음에는..."

"파란 별님의 빨간 별님에 대한 사랑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  하얀 별님은
매일 매일 비어 있는 파란 별의 마음속을 보면서
혼자 가슴 아파 하면서
자신의 마음 속에 남아 있는 모든 사랑을
파란 별의 마음 속에 매일 매일,
다시금 다시금, 채워주곤 했답니다"

"그러데 언제부터인가 하얀 별은 파란 별의 마음 속에
더 이상 자기의 사랑을 넣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왜 엄마야?..왜?
그것은..파란 별의 마음속에는 이미
빨간 별님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져
가고 있어서 입니다.
그러나 하얀 별님은 이를 알지 못합니다
 
파란 별의 마음 속에 빨간 별님의 사랑이 채워져가고 있음을
알지 못햇습니다..."응 슬프다 엄마"

"그래요""그래서 하얀 별님은
이제.. 파란 별님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기가 힘겨워 졌답니다.
하얀 별님은 그동안 자기가 가진 사랑은
파란 별님에게 다 주어버리고
하얀 별님의 마음 속엔
맨처음 파란 별님처럼, 파란 별님이 가지고 있었던 슬픔과 외로움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파란 별은 알지 못합니다 "
"하얀 별님이 준 사랑을...,"
"빨간 별님에게  사랑을 모두 주어버린 파란 별님은
하얀 별님의 슬픔과 외로움을,  내내 알지 못했습니다....."

"라고..엄마가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가야, 그래서 별 빛이 하얗고, 파랗고, 빨갛단다,알았니"
엄마의 이야기를 다 듣고난 아가는
"그래" "하얀 별 님이 넘 슬프다 그치, 엄마"

"그래"
"그러나 하얀 별님은 슬퍼하지 않는단다."

"이 세상 모든 엄마처럼
사랑이 많은 하얀 별 님은 오늘도 가슴을 저렇게 하얗게 태우면서
언제나  "사랑"의 걱정만을 하고 있으니...."

"그렇다! 울 엄마 같다 그치!"하고 웃으며
아가가 이야기 합니다.

아가는 엄마 품에서 이내 쌔근새근 잠이 듭니다.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잠들어 있습니다
아마 꿈 속에서 하얀 별님을 만나고 있나 봅니다.
멀리서 퇴근하여 오시는,아빠의 인기척이 들립니다.
동녘 하늘의 별 들은 더욱 반짝거립니다.



유은선 국악 창작곡/다스름 연주단의[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비나리]중1. 아가(雅歌)
앨범은 가까운 음반점에 있습니다.다스름 연주단을 구성해 세종홀 과 
예술의 전당에서 실연한 曲이죠
전부우리국악기로 연주된 아주 고운 곡 들입니다...
유은선 님은 3년 前 소개해드린 분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비나리] 에 수록曲
01  아가  02  차가운 이별 03  소슬바람 .04  산 너머 저 쪽
05  길   06  회상  07  한국여인을 위한 자화상08  겨울 아침의 정경
09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비나리.10  천일의 축전  .11  은하수에서의 조우
1.아가(雅歌)....우리들 아가를 위한 곡 태교음반으로도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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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사랑 사람들
글쓴이 : 행복한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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