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p.552 마지막시)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산 가장 높고 깊은 곳에 사는 께로족 마을을 찾아가는 길에 희박한 공기는 열 걸음만 걸어도 숨이 차고 발길에 떨어지는 돌들이 아찔한 벼랑을 구르며 태초의 정적을 깨트리는 칠흑 같은 밤의 고원 어둠이 이토록 무겁고 두..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