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금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더욱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