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날이면..함박눈처럼-이민영 함박눈처럼 이민영 李旻影 오늘처럼 눈 내리는 날이면 손 잡고 걸어 가는 자욱마다, 포옹 봄 날까지 그대가 되는 자욱 함께 하해진 하늘은 그대 글로 적어 갈, 그대의 여백이였으면, 말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물어 아는 것이 아닌 눈 빛만으로 알아 가는 조금 있다가 더 있다가 담고 간직하며 소복소복 ..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0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