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제20번 비가悲歌 김춘수에 對한 단상 / 이민영 (李旻影의 추천시-312) 눈물.제20번 비가悲歌 김춘수에 對한 단상 / 이민영 제20번 비가悲歌 --김춘수 하늘에는 눈물이 없다. 하늘에는 구름이 있고 바람이 있고 비가 오고 눈이 내린다. 하늘에는 고래가 없고 우산오이풀이 없다. 하늘에는 우주의 그림자인 마이너스 우주가 있다. 하늘에는 밤마다 억만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8.01.25
눈물이 아름답던 날 / 이민영 눈물이 아름답던 날 이민영李旻影 눈물이 아름답던 날은 행복이란 분도 오셔서 눈물을 흘린 날입니다 사랑은 이와같이 이별후애(離別後愛)처럼 온다 그대가 당신이었으므로 눈물도 꽃으로 아름다웠고 눈물이 아름답던 날은 행복이란 분도 오셔서 눈물을 흘린다 (눈물이 아름답던 날은 행복이란 분도.. 글과 덧상 2006.04.07
비워낼 수 없는 슬픔(2)-이민영 마음에 슬픔이 고이는 날에는 나는 강 물줄기에 이어져가며 같이 흐르며 같이 내린다 물살마다 슬픔이 내리고 강둑위에선 마음이 우는 날 나는 그 눈물을 받아 너의 눈물 속에 나도 작은 눈물이 되어 너의 눈 안에서 울고 너의 어둠에 잠기면서 저녁을 안고 저녁 속을 걷는다 내가 살던 동해에 이르면 .. 글과 덧상 200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