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사랑시) 공간의 눈--이민영 공간의 눈 이민영 빛이 잠든 공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어제와 그제 이미 잠든 햇살의 소리가 해왕성에서나 있음직 나를 불러올 때 시야 사이로 풍랑의 낱알이 꿈틀댔다 밤의 그림자는 발가벗는다는 것인데 바다는 실오라기까지 벗어 내리고 상상의 옷고름으로 나플거린다. 그 모래톱 따라 소녀의 얼.. 글과 덧상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