멎는 바람 소리에도 자고 간다-이민영李旻影 멎는 바람 소리에도 자고 간다-이민영李旻影 늦은 오후이다 타자를 두들기며 하루의 서산을 본다 뭔가 캥겨져오는 나이도 아닌데 나이가 생각이 나고 밤이 아닌데도 밤이 생각이 나고 추억은 이미 지나간 것 인데도 추억이 오기도 하고 비가 오지 아니 하는데 비가 온다 소리가 들려오고 바람이 불고 .. 글과 덧상 200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