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선운사에서-이상국 (이민영의 생에 對한 詩 읽기-5) 겨울 선운사에서 이상국 누가 같이 자자 그랬는지 뾰로통하게 토라진 동백은 땅바닥만 내려다보고 절 아래 레지도 없는 찻집 담벼락에서 오줌을 누는데 분홍색 브래지어 하나 울타리에 걸려 있다 저 젖가슴은 어디서 겨울을 나고 있는지 중 하나가 잔뜩 허리를 구부리..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