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사람들 이야기1 시를 사랑하는 市民.예술人의 순수한 온라인 쉼터입니다. 온라인에서 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친목의 장입니다' 따라서 온라인상 활동하는 순수문학단체/동인회/동인문학에 문호를 개방합니다. 시.사랑.사람들의 정신을 지향합니다. 맑은 글 운동에 동참합니다 착하고 밝은 어린이와 맑은 학생.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1.08.15
가을시, 여름의 비상 空超에 대하여 --이민영 가을에, 여름의 비상 空超에 대하여1 --이민영 비의 분무가 알아낸 작은 떨림을 시간의 액화가 침묵의 간극에 숨어있을때 찰나의 시선이 보여준 추억이 봄이었을때 울고싶은 우수와 이별하여 고독해진 여름이 만나서 서로 주고받던 말 새들은 알아 냈을까 감춰진 본능과 우울 사이에 병든 발자욱은 숨.. 글과 덧상 2010.09.22
그릇/ 오세영, 오세영시인 출판기념회에서 그릇--오세영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다. 절제(節制)와 균형(均衡)의 중심에서 빗나간 힘, 부서진 원은 모를 세우고 이성(理性)의 차가운 눈을 뜨게 한다. 맹목(盲目)의 사랑을 노리는 사금파리여, 지금 나는 맨발이다. 베어지기를 기다리는 살이다. 상처 깊숙이서 성숙하는 혼(魂) 깨진 그릇은 칼날이 된.. 시사랑사람들문학 카페 행사 2010.08.10
당신 없는 나 / 김선숙 당신 없는 나 김선숙 밤이슬 맹키로 가맹히~ 내게로 와서는 나의 삶을 푸르게 하는 고마운 당신, 강렬함도 화려함도 없는디 늘~ 있는 모습으로다가 서있는 당신이 늘 자랑스럽습디다. 무시국 처럼 밸난 맛 없어도 나의 아픔 달래는 데는 최고인 당신, 갈 길이 머~얼고 내 짐이 겁나게 무거워 긴~ 밤을 보..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0.03.13
해무 / 심정미 해무 / 심정미 마른 입술 위로 애타는 시간이 흐를듯 풀어진 視界 사이 한탄처럼 밀려오는 안개, 여름 오기 전 먼저 들이친 그는 섬의 경계를 허물고 덫을 놓았다 시간이란 온통 그렇게 젖어있는 것으로 알았지만 마른 날을 보았다면 필시 악착같이 그를 긁어냈을 것이다 회항의 닻이 습관처럼 섬으로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0.02.21
떠날 수 없는 사랑에게 / 이민영 시인 출처.여시행님의 음악과 편집 (직장불교) http://cafe.daum.net/officebuddha/1xRl/980 떠날 수 없는 사랑에게 사랑아 울지 말아라 울면 내 눈이 울고 마음도 운단다 울지는 말아라 울면 내 가슴이 울고 눈물로 널 볼 수 없단다 사랑은 가슴에 있고 이별은 발걸음에 있어 한몸 일진데 올 수도 갈 수도 없구나 이별은 .. 글과 덧상 2010.02.09
어떤 아줌마의 로맨스 - 이은림 어떤 아줌마의 로맨스 - 이은림 그녀는 당신이 상상함직한 '우아한 기혼녀'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아줌마'였어. 시골 마을의 작은 가게에서 과자나 두부를 파는 그야말로 아줌마라고 밖에는 달리 부를 말이 없는, 아줌마. 그녀는 단 한 번도 예쁜 옷을 입은 적이 없어. 춥지 않을 땐 맨발에 슬리퍼 차림..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0.02.06
개 사돈 / 김복수 . 김복수시인 장성출생.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124번지 전화: 061-394-3489 . 장성목장 운영 개 사돈 김복수 하필이면 이런 날에 누렁이가 그것이 만발하였다 마누라는 때를 넘기면 아니 된다고 성화고 어쩔 수 없이 누렁이를 끌고 헤매야 했다. 골목을 몇 바퀴 돌았건만 날이 날인지라 씨도 보이지 않..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9.09.19
바리톤 정승기 노르웨이 소냐 왕비 국제 음악 경연 대회에서 우승 성악가 바리톤 정승기, 28일 노르웨이 소냐 왕비 국제음악 경연대회 우승 (시상식에서의 노르웨이 국왕비 소냐왕비와 한국의 성악가 바리톤 정승기 모습) 성악가 바리톤 정승기 28일 노르웨이 소냐 왕비 국제음악 경연대회 우승 동양인최초 바리톤 정승기(30) 씨가 28일 노르웨이 소냐 왕비 국제음악 경.. 삶을 사랑할때, 글과 글 2009.08.29
여름이 비에 젖고 있다 /김 지 향 여름이 비에 젖고 있다 김 지 향 해가 하늘 밖으로 나와도 해에게 업혀있는 구름은 마르지도 않고 비를 만든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온다 비는 하늘 마개를 열어놓은 채 연거푸 내려온다 나무 아래 불법 침입한 나는 나무 잎사귀를 머리에 씌운다 비는 나무 잎사귀도 패대기쳐 눕혀버린다 나무, 바람, 공..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