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을 읽다 -전숙 (이민영의 추천시-210) 주름을 읽다-전 숙 *주름을 읽다* -전숙- 서시가 되고 싶었을까 벽안의 여배우 이마의 주름을 흉내 낸 적이 있다 흉내는 빠져나갈 수 없는 물증이 되고 미간에 석 줄의 깊은 심술이 파였다 허섭이 그득 고인 볼따구니 염라에까지 불려갈 필요 없겠다 양심선언하고 확정판결 받는 것..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