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 / 이민영 하심--이민영 너가 나의 생애를 전부 두고 기억한다는 것은 너를 나의 생애에 전부 지우고 보낸다는 것이니 아픔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알아 보내고 그리워한다는 것이 사랑 안에 나를 가둔 것이니 아픔이 많아, 기억하던 것들이 흘러갈 때에 스스로는 버려진다는 것을 알았으니 냇물에 파닥거.. 글과 덧상 200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