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치 / 이민영 한가치 / 李旻影 눈물이 말랐습니다 님으로부터 헤어짐이 일상이 되던 날부터 잠못이룬 날 사무치는 데도 울지를 못합니다 뽕밭붓갈이며 못자리며 월사금이며 천상에서는 이제 잊으라고 남겨진 살강치들은 산동리를 떠나 도시로 모였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물안개처럼 설은.. 카테고리 없음 201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