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사랑 / 이민영 11월의 사랑--이민영李旻影 기억이 살아온 가을길을 혼자서 걸을 때 그대는 언제나 내게서 잊혀지지않을 이미 약속된 님인 줄 알았습니다 푸르고 황송하던 여름날 추억이 가을로 붉어지고 산촌마다 올망졸망 사랑한다는 이야기가 노래할 즈음 마른 가지마다 그대 입술은 무엇인가 중얼거릴 듯 싸락눈.. 글과 덧상 200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