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旻影詩人의 推薦음유시-376) Bon Nuit, Mon Amour
잘 자요 내사랑 -한혜경 詩, 임태경
긴 하루 저물어
지친 배를 끌고
집으로 가는 길, 노을 붉다
놀던 아이들 다 돌아가고
골목 가득 고인
어둠이 깊다
쉬엄 쉬엄 고단한 걸음
내려놓고
아침까지 편한 휴식이기를
널 품에 안고서
곤한 잠에 드는
이 꿈같은 평온을 사랑한다.
쉬엄 쉬엄 고단한 걸음 내려놓고
아침까지 편한 휴식이기를
널 품에 안고서 곤한 잠에 드는
이 꿈같은 평온을 사랑한다.
오늘 만큼만
내일도 좋았으면,
*임태경 시인은 가수다. 높고 너른 음역을 지닌 팦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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