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사랑이라는 것은 너에게 아픔만주고,..암연 / 고한우

LEE MIN YOUNG 2010. 11. 4. 11:25

(旻影이 추천하는 좋은 음유시-119) 암연-고한우 작시/노래는 광화문연가 

겐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때

그대 아니슬픈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 할때는

그땐 꼭잡은 손을 놓지 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내품에 안겨와

마주댄 그대볼에 눈물이 느껴질때는

나도 참지 못하고
울어 버렸어

 

랑이란것은 너에게 아픔만 주고

내마음 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하면 이미 먼곳에

그땐 때가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가라는 그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 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고한우-1971년 출생 .국내 가수이다

SBS 드라마 '해빙' OST 참여
영화 '하얀 비요일' OST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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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 사랑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상대화되려는 나와 너의 위치가

중심에 서서  같이 산다는 것을 동행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은 내게서 멀리 있고
멀리 있어  아픈 것이라고 한다.
세상의 사랑은 육체가 정신의 옷을 입고 정신으로 가는 길 임에도,

사랑은  나의 지위와 너의 미모이며
너의 위치와 나의 경제적이자 상대적인, 비교의  산물이라고 한다,

 그럴까,  아니다.  모든 답은 그대에게 처음인 것과 같이

먼 날을 길게 살아온 사람들이 겪고 들려준 사랑에 대한  답이다.
사랑은, 자신을 위대하다고 믿는 스스로의 믿음이요, 그대를 믿는 내 믿음이요, 
믿음에 대한 지고하고 지순한 마음이다, 이는 지극히 보통적인 느낌이며,  

너와 나의 진정한 삶의 이해로부터 출발하는 둘만의 合意인 것이다.
세상을 이루는 모든 것에는  돈으로도 안되는 것이 있다. 경제적인 여유도 아닌,

지위도 아닌, 언제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갈라놓을 수없는 것인데, 바로 사랑이다,

이를 영적인 영역이라고도 하고, 정신적인 영역의 이해라고도 한다.
그대와 나의 魂이 공유하면서 만난  혼의 무한한 기도가

바로 추구하는 사랑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많을 것이다.

이는, 나이든 사람들이 이야기한 체험이고,  이제 사랑하는 것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사랑, 그래서  이를  베푸는 것이라 한다.

나와 그대 사이에서 베어져 가는 마음의 여유가 많아질 때,
그대도 돌아오고 내 사랑도 돌아올 것이다...李旻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