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살이 하나 뚝 떨어져 단풍빛 물드는 날
황홀한 달빛 흘러 몽환처럼 몸을 적신다
저기 봐 별이 지네 새벽은 멀고 먼 시간을 타는데 그리움에 물들었다 그리움에 지친 내 그림자 닮은 별 하나 눈물처럼 떨어지네
가을 소리없이 짙어가는 길에.....유성!
2005. 9. 20
m.k
사랑에는 완성품이 없다 늘 미완성의 안타까움이 존재할 뿐....
삶의 길 속에 만나는 사랑은 왜 그렇게 아플까...
나도 그대도
완성의 길을 갈 수 없지만 아프지 않았음
미소 한자락 달빛 흐르듯 담고
사랑살이 고운살이 노래하듯 가는 길 갈 수 있었으면....
*
향기로운 추억
|
출처 : 시사랑 사람들
글쓴이 : 향기로운 추억 원글보기
메모 :
'글과 덧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나도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이민영李旻影 (0) | 2005.10.17 |
---|---|
[스크랩] 나를 멈추게 하는 가을/이민영 (0) | 2005.10.11 |
[스크랩] 배추 속잎 (0) | 2005.10.09 |
[스크랩] 어버이 사모思慕의 노래 (0) | 2005.10.09 |
[스크랩] 에세이- 가을 숲에서-이민영 (0) | 200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