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스크랩] 지인의 詩 추천글-엄마생각에 사랑에-하늘빛향기

LEE MIN YOUNG 2006. 2. 11. 17:31

 
엄마 생각에 사랑에-하늘빛 향기
      내 가슴은 울먹인다. 내 두눈은 이슬로 젖어온다 엄마란 말만들어도 엄마란 말만들어도 엄마의 아기되어 딸이 되어 울먹임으로 온통 가슴에 미어져온다. 지나간 날 엄마 사랑과 희생에 내 자신의 전부를 다해도 헤아리지못한다는 마음은 원죄原罪되어 마음 속 깊이 엄마를 쌓아두고 엄마를 감추어두고 엄마를 부르는데.. 이제는 잃어버린 향수. 엄마의 냄새 맡고 싶고 응어리하고 싶은 엄마품속에 기대고 싶고 눕고 싶은 엄마의 젖무덤에 눕고 싶어 안기고 싶어 마음속에 쌓아둔 그대 님을 부루는데 이내 소리는 비켜 저리 가는구나. 엄마는.. 옛날 고향 바다 물 너리 펼쳐지고 낯 햇살이 곱게 두리어진 마을의 어귀에 봄에 온 목련꽃같은 하얀 삼단머리 곱게 빗고 굽어선 모퉁이 돌담을 돌아 마을 길목 지키며 나 기다리는 우리 엄마야 고향집 울 엄마야 헹여.서울간 딸이 오늘 올거나 저져 올거나 꼬발로 내리서서 사립문 앞 서서 내리 지켜 본 울 엄마야.내 엄마야 꼬디 발로 사슴되어 칠십의 노안老眼어두운 눈가를 땅에.하늘에.산을.바다를 훔치며 딸 불러준 울 엄마야 텅빈 하늘에 들려오는 여름 늦날의 오후에 엄마의 사랑을 듣는다 엄마의 자장가 노래를 듣는다 그 옛날 엄마 살든 옛터 고향집에 나도 엄마가 되어. 엄마 생각에 사랑에 joingsoonYang-하늘빛 향기
      2002.07.19메일

하늘빛 향기 소개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사회사업. 한때 포항 극동 방송국에서 어나운서로  선교봉사하였다

현재 필리핀등 외국에서 선교봉사활동 중이다. 2002-2004 이민영시인의 시사랑사람들의 동인

 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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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민영시인(행복한사랑.주민)-시사랑사람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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