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작도 문학의 한 장르이다, 그러므로 창작연습을 하기 전에,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대학교 학부, 국문학과 3-4학년에서 다루어지고있는
문장 창작의 제 과제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 직장인인 우리 시사랑 회원들이기에,
그리고 대부분 회원님들은 비전공 분야 이기에,
간단히 목차만 서술하고, 세세 내용은 지도교수나 제가,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詩 創作과 詩쓰기 실제 분야의 세부적 내용을 소개하리라 기대한다.
현재 동아대(사회교육원 포함)시창작반에서 김지숙 박사께서
詩창작 일반에 對한 기초부터 실제까지 강의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김지숙 박사님에게 메일로 요청,
부산경남지역 회원분은 활용 바랍니다 .
그리고 [시평론대학지도교수 김지숙] 게시판에 게재된
수강생들의 자습노트는 전부 시창작과 시쓰기실제 내용으로
학부생 과제내용의 약술로, 참고 바랍니다.
대구경북지역은 서지월교수가 대구 시인학교에서 지도합니다.
대구시인학교는 주간반과 야간반을 구분하여 지도하며
세부내용은 서지월게시판에 언급 됨
*우선 급한 분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시간 나는데로 검색,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1.언어와 사고에 있어서 思考란 무엇인가
2.내연과 외연에 대하여
3.판단에 대하여
4.좋은 글을 쓰려면
--생각이 깊어야 한다
--느낌이 진솔해야 한다
--체험이 풍부해야 한다
--남의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많이 지어 보아야 한다
--언어 감각을 길러야 한다
--독창성이 있어야 한다
5.일반 작문의 과정은, 시창작은 이에 準한다
가.주제를 설정한다
나.주제에 관련되는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다
다.구상한다
라.구성한다, 구성의 방법에는
(1)시간적 순서
(2)공간적 순서
(3)단계식 구성
(4)포괄식 구성
(5)열거식 구성
마.집필한다
바.퇴고한다
사.주석을 붙이는 방법에 대하여
6.국어에서 어순에 대하여
7.문장과 비문장의 구별에 대하여
8.단락과 詩에서의 연에 대하여
9.묘사와 서사에 대하여
10.수사법에 대하여
11.수필이란
12.詩의 개념,정의
13.詩의 특징
14.시어란 무엇인가
15.詩에서 운율이란
16.詩에서 심상-이미지에 대하여
17.詩에서 비유와 장치
13.詩에서 "애매성"에 대하여
14.문장부호와 연에 대하여
15.제목에 대하여
14.이야기 詩에 대하여
15.문예사조--시
15.시인별 시 보기와 연구(대표적인 한국/외국 시인 몇 사람)
제언
.詩 짓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 가슴으로 시상(詩想)을 느껴라-머리는 이성의 하드(Hard)요,
가슴은 감성의 소프트(Soft)다.
가 눈을 감고 대상(對象)을 보라
-눈에 보이는 것은 물질이고 보이지 않는 것은 영혼이다.
나.'다음'은 없다. 생각날 때 바로 메모하라
-인간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기에 메모하는 습성을 길러야 한다.
-인간 누가 몇 초 후의 자기 삶을 예측하고 자신할 수 있는가.
다. 리듬이 시에 녹아 흐르게 하라
리듬이 없는 시는 암송이 어렵고 암송이 어려운 시는 회자(膾炙)되지 못한다.
라.마음은 늘 순수(純粹)하게 가져라
마음이 순수하지 못하면 시도 순수하지 못하다.
사물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되 시는 늘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보이는 것이 다 본질(本質)이 아님을 생각하라
현상 그 뒤에 숨어 있는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그것을 노래해야 한다.
바.사물(事物)에는 무생물에까지도 생명이 있음을 생각하라
인간만이 '생각하는 갈대'라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
인간도 자연계의 사물 중 하나이며, 모든 현상들은 모두 인간과 관계가 있다.
사. 아름다움[美]은 지고[至高)의 선(善)임을 명심하라.
아름다움은 누구의 가슴에나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 주지만
추악(醜惡)한 것은 누구의 가슴에나 증오와 분노를 심어 준다.
아.조그마한 것도 주의깊게 관찰하라
사계절 기후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동식물의 민감한 반응도 알아차려야 한다.
사람들마다 독특하게 변하는 표정에서 희로애락의 심리 변화까지 읽어야 한다.
자.참[眞]'은 시의 생명(生命)이다.
거짓으로 지은 시는 이내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게 마련이다.
'참'은 시인의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체험의 바탕에서만 가능하다.
차. 컵을 컵으로만 생각하지 마라.
컵은 단지 물질의 한 형태이므로 그 용도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술을 따르면 술잔이요, 물을 부으면 물잔이나, 재를 떨면 재떨이가 된다.
카. 타인의 체험을 나의 체험으로 만들도록 하라.
체험은 시를 진실되게 하고 진실을 바탕으로 한 시라야 감동을 준다.
많은 독서와 대화를 통해 타인의 체험을 내 체험으로 만들어야 한다.
타. 파란 하늘의 파란 별을 바라보라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 뒤에 숨어 있는 것들을 상상하고
파란 별을 바라보며 별 하나하나에 꿈을 심으며 시심(詩心)을 길러야 한다.
파.항상 사물의 이름을 메모리에 저장하도록 하라.
동식물 이름에서 사라져가는 옛 물건들 이름까지 많이 알아야 한다.
하 .아내와 남편을 내 시의 유일한 독자로 만들어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내 시의 독자로서 감동받지 않는다면
더 멀리 있는 그 누구가 내 시를 읽고 감동을 하겠는가.
갸 .야생화의 향기와 빛깔을 닮아라
틀에 박힌 교육의 정상적인 사고에서 훌륭한 창작은 이루어질 수 없다.
습득한 지식은 허물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향기와 빛깔을 찾아야 한다.
냐 .언제든지 국어사전은 곁에 두고 살아라
조금이라도 이상한 것은 사전을 찾아보는 습성을 길러야 한다.
맞춤법이 틀린 시를 남에게 보인다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알리는 것이다.
댜 .여행을 자주 하라
여행은 어떤 여행이든간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게 한다.
그 체험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모두 내 시의 소중한 제재와 소재가 된다.
랴. 오늘 현재보다 더 소중한 시간은 없음을 알아라
과거는 흘러간 시간이며 미래는 불확실한 시간이다.
따라서 오늘 현재의 시간에 한 편의 시라도 더 짓도록 노력해야 한다.
먀. 요령 소리 하나에서도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어라
요령 소리를 요령 소리로만 생각하면 시는 지을 수 없다.
요령 소리에서도 자연의 소리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한다.
뱌. 우매(愚昧)할 정도로 시를 위해 삶을 던져라
시를 짓는다는 것은 적어도 여가 선용이 아닌 험하고도 먼 예술의 길이다.
시를 생각하지 않고는 자신의 삶을 생각할 수 없을 때 시(詩)의 길을 가야 한다.
샤. 유명해지기를 바라지 마라
유명해지고 않고는 자신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묵묵히 시를 지어라.
좋은 시를 지으면 그때는 저절로 남들에 의해서 유명해지게 마련이다.
야. '으름' 하나에 소모된 시간과 빛을 생각하라
힘들이지 않고 쉽게 얻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있다면 그것은 값어치 없는 것이다.
시 한 편에 수십 번의 퇴고를, 300편 이상의 습작시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쟈.이미지(Image)를 중시(重視)하라
시에서 비유나 상징에 사용되는 이미지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현학적이지 않게 쉬운 말로 써도 얼마든지 이미지를 구사할 수 있다.
출처 : 시사랑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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