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사랑할때, 글과 글

mbc창사특집드라마주몽-해모수와유화의 사랑-임태경시.이민영시

LEE MIN YOUNG 2006. 8. 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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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창사특집드라마-주몽.해모수와 유화의 사랑(임태경 음유시) 유화부인, 금와왕에 “해모수와 살게 해달라” 통곡

     


    사랑 51, 백지(白紙 2) 에서 / 이민영

     

     

     

     

     

     

    제 살갗을 찢고

     

    식어버린 피들이 되 돌아와

     

    그대 몰래 더 뜨거운

     

    안녕, 허무에게 건네는

     

    마지막 안녕.

     

     

     

    지친 것들은 뉘여보내고

     

    파릇한 눈물 깨워, 그대 숨소리에

     

    귀를 얹히는 순간

     

    봄가슴가상에 꽃잎 열어 지폈노라

     

    슬픔도 온전히 그대를 받드노라

    을 위한 의 묵상(蘇生10-1)--이민영李旻影





    위에 아직 소멸하지않는 엄니의 숨과 떠날 수 없는 엄니의 온기들이 있었다

    그때의 숨소리를 따라 걸어 온 빛의 웃음이 이내 자지면 그 모습은 순간을 파악하려는 듯 알갱이로는 시원 그 始原인 흔들린 영혼이였다 말은 성찬을 이루고 성모상聖母像이 지엄至嚴한 손사래로 여기는 에덴의 동쪽 쯤 어디라고 외치는 찰나 우리들은 그 승화되는 세월의 덧想에서 방관의 한 그룹에 남아 보이지않는 이념으로 만 존재했었다,  

       여기 슬픈 눈을 아프게하는 것들, 슬픔을 감추고 웃어야하는 눈의 가슴을 아프게하는 것들, 그래서 한없이 멸렬하는 가슴의 학문을 조소해야하는 것들 , 망각이 그대의 귀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담지말라고 애원하던 것들, 기원을 담는 끽연이 흡착되는 사랑의 터널에서 순치脣齒로 혀를 깨물던 것들, 어른거르던 날은 뒤돌아보니 과거의 오늘로 회귀해야한다는 것들 ,  

       이제 훌쩍 커버린 세상사람들의 할배와 딸의 미소 속에서 천년사직의 주몽'을 바라보던 십육인치의 웃음이,

       다시 돌아가 되돌아오는 상념의 자리 속에서 자유 잃어버린 날을 찾아가는 것들 ,

       그런 날,
    날마다 성찬을 준비하고 聖母像이 여기는 에덴의 동쪽 쯤 어디라고 외치는 날
    지피는 가슴애피를  끈끈한  입맞춤으로 위무하는 것들의,
    사의 모퉁이마다 몸통은 눕혀지고 숨의 나래는 눕다가는 물결 위의,



    (주몽 OST-해모수와 유화) 처음 그 때처럼 - 임태경 붉은 태양이 별을 삼켜도 별은 그 자리 지지않고 항상 반짝이듯이

    그대가 내게로 운명처럼 다가온 후 영원토록 빛나는 별 하나 심었죠
    내 가슴에 단 한번도 강물이어라
    그대 눈에 아픈 눈물 천년이라도 찰나일 뿐 내사랑 다 주기에는
    그대 지친 영혼 쉬어 갈 바람이라도 좋아라 언제나 그대 곁에... 나 사는 동안... 등장인물은 한혜진,송일국,김승수,전광렬,오연수,허준호다. 대 고구려를 세운 영웅 주몽, 이 나라 원시 삼국의 제국을 조명하면서 역사에 넘나들며 흐른 사랑과 민족의 번영을 다룬 혈의 脈 주몽과 전면에 넘치는 당대의 등장인물의 구성진 플롯을 통하여, 사랑도 배우고, 나라도 배운다. "소서노는 주몽의 부인이다 김부식은 〈삼국사기〉에서 고구려 최초의 왕비가 있었다는 사실만을 단순하게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단재 신채호는 〈조선상고사〉에서 소서노를 조선 역사상 유일한 창업 여대왕 이며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를 세운 이로 높게 평가했다. 그는 압록강변 졸본부여 연타발왕의 딸이었다. 실제 소서노는 ‘과부’로 알려졌다. 그는 혈혈단신 무일푼의 망명자였던 연하의 주몽을 만나 재혼한 뒤 자신의 재력을 바탕으로 고구려를 세우는 데 큰 힘을 보탠다. 기원전 18년 주몽의 친아들 유리가 찾아와 태자가 되자 자신의 아들인 비류와 온조, 그리고 백성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협상으로 무혈 나라를 건국한다. 그것이 대백제다 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두 나라를 세운 여성인 소서노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부인, 지금 식으로 말하자면 당시 흔하던 중매결혼이 아닌 연애결혼을 해 아버지의 미움을 샀다 해모수의 아이를 임신한 뒤 아버지인 하백한테 쫓겨난다. 주몽이 고구려를 세운 뒤엔 국모로 숭상받으며 고구려가 망할 때까지 호국신으로 떠받들어졌다 고구려 여성들은 고대 전투력의 상징인 말을 즐겨 탔다는 풀이가 있는데, 유화도 말의 습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규보 〈동국이상국집〉 동명왕 편에서는 유화부인이 아들에게 부여를 탈출할 때 쓸 준마를 직접 골라주는 것으로 나온다. 유화가 채찍을 휘두르자 붉은 빛 나는 말 한마리가 두 길 되는 난간을 훌쩍 뛰어넘는다. 어머니의 충고로 이 말의 혀에 바늘을 박아 풀을 먹지 못하게 만든 뒤 주몽은 금와왕에게 말을 하사받는다는 전고가 내려온다 우린 주몽을 통하여 당대 역사와 민족 혼을 재인식하여 동북아의가장 굳세고 튼튼한 나라로부터 오늘의 나라를 보고 나를 새긴다. *인용참고출처-미디어다음.이유진기자의 기고글 *인용참고자료-mbc 홈페이지 안내, *인용참고자료-전남여고 사이회의 서봉욱박사) *또한 글에 사용된 이 화면과 음악자료는 mbc소유이며, 시청자홍보를 위한 선의의 발취입니다 시인 李旻影(200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