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물레속의 미영 / 이민영 물레속의 미영 / 이민영 네 한 소리가 나면 내 한 소리가 따라나선다, 단군 할아버지만 아니다 먼 옛날 단군 할머니가 머리 하해지도록 수련한 구름산 위에서 지금쯤 태백산 어디 그런 곳으로, 시키듯 밀려내린 올의 핑갱소리, 자장가 부르시던 부모님 때의 일이다. 그래서 밤은 지쳐 어두..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13.02.02
[스크랩] 물레속의 미영 / 이민영 물레속의 미영 / 이민영 네 한 소리가 나면 내 한 소리가 따라나선다, 한뭉치의 하얀 노적봉에서 시키듯 밀려내린 올의 소리, 자장가 부르는 부모님 때의 일이다. 그래서 밤은 지쳐 어두워졌는데도 둥그란 얼굴이 있고 가슴마다 빛나는 유월보름의 시렁밭, 그런 사랑, 만지면 어지러운 웃..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13.02.02
[스크랩] 이은미의 해바라기에서, 물레가 울면 미영도 밤새 울었다 / 이민영 물레가 울면 미영도 밤새 울었다 / 이민영 네 한 소리가 나면 내 한 소리가 따라나선다, 한뭉치의 하얀두덩봉에서 시키듯 밀려내린 올의 소리, 자장가는 부모님 때의 일이다. 그래서 밤이 지쳐 어두워졌는데도 둥그란 얼굴이 있고 가슴마다 빛이 나는 유월보름의 시렁밭, 그런 사랑, 만지.. 계절마다(이민영의 수상)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