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통일대한 -장순하 시조, 통일대한 -장순하 정적(靜寂)이 아람처럼 또옥똑 여무는 밤 결코 복수일 수 없는 나의 눈발 한 가닥이 지그시 과녁 안으로 죄어드는 저 초점. 강이며 산맥이며 짚어가던 고 손가락 이건 무어냐고 재쳐 묻다 잠이 들고 호젓이 벽을 바라고 몰아쉬는 숨결이여. 화랑 젊은 손은 세 나라도 모았거니 ..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0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