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시, 사랑- 겨울숲/ 복효근 겨울 숲 복효근 새들도 떠나고 그대가 한 그루 헐벗은 나무로 흔들리고 있을 때 나도 헐벗은 한 그루 나무로 그대 곁에 서겠다. 아무도 이 눈보라 멈출 수 없어 대신 앓아줄 수 없는 지금 어쩌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눈보라를 그대와 나누어 맞는 일뿐 그러나 그것마저 그대만..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