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러러 보시오면-이민영시인 우러러 보시오면 제 님이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이 어릴땐 용기가 없어서 사랑한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었습니다 어른이 된뒤로 눈 돌리면 항상 제 옆 그대였으나 마음이 여러워서 사랑한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겨울같은 차거운 울음이 제 몸을 얼리고 눈과 다리는 걸을 수 없어 님 .. 삶을 사랑할때, 글과 글 200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