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외로움에게 /이민영 외로움에게 외로움에 눈물이 나거든 비로 내리는 이별을 보라 외로움이 이별로 내리거든 깊이를 더해 박자로 땅을 때리는 안부는 티삭에 정을 담아 비찌락으로 쓸어 담는 듯 사락사락 다가오는 할매 눈물이라 새록새록 하리 곁에 있어도 허전할 때 있는 것이 차곡차곡 쌓아 놓은 기억때문이였으니 맺.. 글과 덧상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