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덧상

(이민영 사랑시)그대 이야기가 되고 싶다-이민영

LEE MIN YOUNG 2008. 6. 15. 18:10

           

          (하얀비님 Cafe..Bateau에서 -저작권 하얀비)
          그대 이야기가 되고 싶다 이민영 그대 속에 내가 있고 싶다 그래서 내내 그대 이야기가 되고 싶다 그대 마음을 그려서 손으로 잡을 수 있다면 호주머니에 그대를 넣고 그대 가시는 길마다 나는 그대 말동무 되고 그대 주무시는 날마다 그대 팔벼개 되고 그대 힘들어하는 것 그대 아픈 것 가까이 도와 살펴주고 얼굴보고 숨쉬는 것 보고 이제 그대마음 훨훨 새 되고 내가 둥지되어 안을 수 있다면 둥지가 된 나는
          이름 하얀빛 실바다 같기도 하고 널띠 너른 물결고른 강 같기도 하여 나의 새 그리고 둥지를 지키고 피우는 꽃. 새벽 서기(瑞氣)도 담아 님이라 할거니 곁에 머무는 그대이고 싶다 나는 그대의 지지 않는 꽃 그대 꽃의 전설이 되어 내내 그대의 이야기가 되고 싶다.

           

           

          남택상은 누구인가?

           

           

          그는  
          Silent Stream (작은 시냇가) / 남택상연주/ 아셀라님 편집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