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와 꼬꼬생각(ㅋㅋ)

시-도덕에 대하여 / 이민영

LEE MIN YOUNG 2008. 9. 21. 19:34

      도덕에 대하여--이민영

       

      초등학교에서는 바른 생활부터 배운다.
      선생님이 나란히 나란히
      어린이들도  나란히 나란히
      예절, 인사, 줄서기,
      선생님이 하나 둘 하나 둘
      뒤에서 어린이들이 하나 둘 하나 둘
      내가 학교 다닐때 이 과목 이름이 도덕이었다.

       

      맑은 것의 지향
      그것들은 하나 둘 셋 넷..
      천천히

      다소곳이 정중히
      그것들은 하나 둘 셋 넷.. 

      무엇이라고 하지 않아도 그곳에는
      그곳에만 있는 정직
      무엇의 길이 아니라하여도 그길에는
      그자리에 있는 진리

       

      시냇가에 물이 흐른다
      탁류로 흘렀지만 어느덧 많는 물길이,

      조약돌이, 바위가,나뭇가지,장구재비가
      어르고 만지고 돌보아
      어느 산구비 돌아설 때
      송사리, 메기, 빠가사리, 피래미, 수초

      보듬고 춤춘다.

       

      파란 하늘, 푸른 숲,
      물이 땅 위로 솟아오르던 근원에서부터
      새겨지고 정제된

      맑은 것
      이미, 도덕이었기 때문이다.


      [200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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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은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어느 누구든지 말입니다.
      우린 초등학교 시절
      1학년
      예절 즉 바른생활부터 배웁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과목 이름이 도덕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선생님은 도덕을 제일의 과목으로 가르키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도덕은 21세기 오늘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