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땅 언덕 위--오규원 |
오규원시인님 詩하면 현대시의 대명사 처럼....
삶이 고독에 사로잡혀
포로가 된 어느 상처 안에서
뒤범벅된
우리의 날개로 있었다. 그것들이 때론 뚝 부러진 듯 절규하는데,
그 가운데서 마냥 행복해하고 있으니
오규원님의 詩었다...하나 하나 타들어간 고뇌가
세상을 읽어 내놓은
아픈 독해였다,
그 시문은 늘 외로웠다 ...
그래서,
이 詩도 그렇다, 혼자서 되내인다는 것은
"언제나 찬란하다"라는 현대시의 덕목을
이 詩에서도 본다,
그렇다,
마음을 읽어낸다는 것이
나를 읽기 아닌가, <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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