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그리운 바다 성산포에서 이생진의 고독 ...........

LEE MIN YOUNG 2009. 5. 16. 22:11

 그리운 바다 성산포에서 읽는 이생진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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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떼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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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진시 .............그리운바다 성산포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