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바다 성산포에서 읽는 이생진의 고독
................................
.........................
나는
떼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
....................
*이생진시 .............그리운바다 성산포 에서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안도현(대통령 노무현 국민장 추모시) (0) | 2009.05.29 |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황지우 (黃芝雨) (0) | 2009.05.27 |
대구는 지금 여름이래요 더위를 위하여, 폭설 / 김지숙 (0) | 2009.05.10 |
흔들리는 무지개 / 최연숙 (0) | 2009.05.08 |
먼 길 / 문정희 (0) | 200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