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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인식의 감동을 크게하려면 시의 진솔입니다

LEE MIN YOUNG 2009. 5. 19. 21:09

[[창작강의]] 시에서 인식의 감동을 크게하려면 시의 진솔입니다, 이민영 스팸신고

 

1.

시의 역사이래로

시가 사람의 문학으로 되올때까지

변하지 않는 시창작의 대원칙은 바로

'서정의 진실성' 입니다

시는  대부분  그것들이 어느 모습을 보이든 작자의 정서와 작품속의 대상을 만나서

'짓기라는  것'이므로

이러한 정서의 진솔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인식의 감동이나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좋은 시를 생산한다는 것은

바로 시의 자신을 통째 드러내는 진솔의 모습입니다.

시는

영혼의 맑은 것들이 울려내는 진리의 재해석이기에 (거창하나 이 말은 주제인식입니다.)

진솔은 언제나 필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박재삼 시인님의  추억에서 등 모든 시..기형도의 시. 심지어 한용운 선생님의 詩, 김남조 선생님의 詩,

시인의 유명한 명시는 가감없는 내면의 창을 두드리는 진솔입니다..

진실은 생명이죠,

작품을 통한 작문력의 향상은 노력하면 될 것이나 진솔한 투명성은

시인의 마음 가짐입니다.

시인 스스로 마음 가짐만이 곧 또렷한 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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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가 언제인가 나이 많이 든 것만으로도 훌륭한 詩人이다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그만큼 내 모습에 대하여 스스로 낮출 줄 알고

겸허한 눈을 지닌다 하기에 그렇습니다.

詩는 사람의 문학입니다. 그래서 詩를 쓰는 사람을 家라고 하지않고 詩人이라고 한 것은 바로

철학의 내면적 함유이기 때문입니다.

詩를 옮겨가는 수많는 주제들이 대상들이 현상들이 시인의 눈앞에 스쳐갑니다.

그렇게 스쳐가는데 스치는데 항상 맴도는데

여기서 좋은 시를 지은다는 것은

시인의 마음가짐의 정돈, 겸손, 진솔입니다..

...최치원의 토황소격문 유명한 문장입니다. 기미독립선언서도 유명한 문장입니다.

권력과 부와 명예가 있는 자의 말씀은 그때 그때 힘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시로서의 힘을 얻지못한 것은

문장력으로 권력으로 부로 명예로의 힘이 보태진 주관적인 강요이고 그 당시 문학으로 끝납니다.

시는 독자를 뤼한 문학인데

독자가 읽어내지 못하고 반성하지 못하고 겸허히 다가가지 못한, 차마, 스스로 쓰지 못한 것을(토로하지 못한 진솔을) 

대신 써주는, 작자의 눈을 통하여, 독자- 나를 보는 지극한 겸손의 글을 읽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시에서, 주관적인 인식의 강요나 주지 시킴을 강조해서는 안된다 할 것입니다.

 

좋은 시는

항상 겸손한 마음에서 진실과 맑은 마음 속에서 비춰지는 것들입니다.

신경림 시인이 이야기하셨죠 시는 만고유래의 모든 시를 읽되,  겸허히 보면서 잃지 않는 정의감으로 나온다고

수많는 동시와 서정시들 그리고 사유의 현대시들..

스스로, 반성하면서, 통째로 반성하면서, 읖조리는, 겸손의 자세여야 비로서 시상이 찾아오고

독자가 찾아 오고

독자들이 좋아합니다..한용운선생님의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보십시요..

스스로 자신을 낯추고 스스로 자신을 통째 반성하면서

겸허히다가 간 선시 부처님을 뵈온 모습입니다.

참회는 반성의 밑거름이고, 현재 진술하는 '나의 잘못과 미약' 함은 강건해지기 위한 희망의 메세지입니다.

오죽하면 시를 참회록이라고도 했을까요...

또는 겸허라고들 하고..

즉 독자에게 던지는 화두인 것이죠,

 

대상의 현상을 인식할 때 나를 버린 겸손으로 다가간다면 그 대상이 주는 주제와 시상을 얻게 됩니다.

작자가 오히려 대상을 교육시킨다거나 나를 드러낸다거나 강조한다면

이것은 시가 안되고 일종의 논설이 되버린다는 것입니다.

...맞죠.

..그렇습니다.

 

 

이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