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덧상

눈물이 아름답던 날이라고 쓴다--이민영시인

LEE MIN YOUNG 2006. 7. 28. 03:49
 

      눈물이 아름답던 날이라고 쓴다 李旻影 기다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기다림이 그리움을 사랑해서 만남이 되어 그대를 사랑한다 기다림과 그리움을 모를때 그대는 사랑처럼 계셨다가 기다림과 그리움을 알았을때 사랑은 그대처럼 떠나간다 곁에 계셔도 느낄 수 없었던 사랑이 계시지않는 데도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흘리던 눈물이 아름답던 기억을 기억하여 그 눈물 안에서 우리가 만나는 날 눈물이 아름답던 날이라고 쓴다

      *출처-여러분의시인,사랑의시인-이민영 詩목록(0727-200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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