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에는 더욱 따듯한 사랑을 위하여 2 / 이민영 겨울에는 더욱 따듯한 사랑을 위하여 2 이민영李旻影 겨울이 홀로, 저 혼자임을 알고 있을때 헹여 누군가를 기다리는 빈 벤취처럼 주위를 돌아봅니다 또 하나의 이별이 저물어 짙어지면 보내고 만나는 것이 일상이었는지라 언제그랬냐 했던 것처럼 추워하지도 않습니다 입술을 그리워하.. 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2014.12.24
[스크랩] 이순간의 다림질 2 , 옛집에 들러 / 이민영 이순간의 다림질 2 , 옛집에 들러 -이민영 (삼짓날에 뵙지 못해 유월에야 맹강 덩굴로 뒤덮은 아부지 묏둥을 벌초하였습니다.) 옹골 핸팬짝 사립문을 여니 아부지가 깔망태를 들고 외양간에서 나오시던 것이었습니다. 잘게 썬 짚풀에 쌀겨 버물러 쇠죽을 쑤고 솔가리와 장작이 파닥거리고 .. 카테고리 없음 201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