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게--이민영 사랑에게.1 / 이민영 詩 봄이 오는 것에 대한 두가지 의문은 내가 겨울을 보냈다는 것이고 그대가 봄을 가져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알 수 없는 것은 그대가 햇살이 되어 방울방울 나리꽃 가지에서 서성거릴 때 가슴빛살로 반짝이는 눈동자로 동그란 미소를 그려낼 때 한 발자국도 옮길 수 없어.. 글과 덧상 2006.05.18
적우 -개여울 개여울-노래 적우님/글- 이민영 개여울에서 개여울에는 봄이 흐릅니다 기척이 없어도 물빛에 담아 논 연가 사모함으로 반짝입니다 지중을 타개어 싹을 피우는 꽃 들이 잎들의 노래라 하신다면 순 잎들은 기도가 불러준 청명淸鳴이라 할 것입니다 두고 두고 생각나는 회상回傷을 웅켜가는 발걸음은 삭.. 글과 덧상 2006.05.17
고독이 연주될 때-이민영 고독이 연주될 때-이민영 심연의 그곳에 알 수 없는 노래가 흐른다 연주된 음악이 고독해질 때 깊은 밤 생각의 추가 정지하지못한 흔들림에서 "밀려든 가을을 수 놓았던 코스모스의 인사를 받느라 망각 속에 있고 싶어하던 추억을 소중하던 날로 기억해놓은 것처럼" 대상은 없고 드릴 말씀은 이별 사.. 카테고리 없음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