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YOUNG,추천시와 추천 문학

광복절의 시/ 꽃이 먼저 알아 -한용운

LEE MIN YOUNG 2008. 8. 14. 22:48

광복절의 시 -꽃이 먼저 알아 -한용운

 

 

 

 

 


꽃이 먼저 알아  -한용운
옛집을 떠나서 
다른 시골에서 봄을 만났습니다
꿈은 이따금 봄바람을 따라서 아득한
옛터에 이릅니다
지팡이는 푸르고 푸른 풀빛에 묻혀서
그림자와 서로 따릅니다
길가에서 이름도 모르는 꽃을 보고서
행여 근심을 잊을까 하고 앉았습니다.
꽃송이에는 아침이슬이 아직 
마르지 아니한가 하였더니
아아 
나의 눈물이 떨어진 줄이야 꽃이 먼저 알았습니다

*
 ↑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거행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 장면
(기록화, 최대성 作, 독립기념관)

만해 한용운
독립운동가, 승려, 시인
만해 선생님은 기미 만세운동시에 33인의 대표로 참가 평생을
나라 독립에 바쳤으며, 박애주의와 인자, 사랑의 선학으로
조선 민족의 불심을 일깨운 종교 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자비의 표상인 선생님의 시에서
유심을 읽습니다. 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왜놈치하에서 해방된 날=광복의
날입니다, ....건강하고 건실한 역사적인 인식과 가치관을 지닌
대다수의 30-40대의 이나라 지성들이 이를 지켜낼 것입니다...
..다시는 나라 빼았기는 날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李旻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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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강탈당한 조선 반도를 무력으로 진공, 본토 수복을 목표로 창설한 대한민국 광복군 총사령부 창설식, 여자 광복군 지휘관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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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

 


   조국의 해방을 환호하는 서울역 광장과 남대문로 일대의 인파 -
   만나는 이마다 서로 부둥켜 안고 목이 터져라 해방 만세를
외치면서

   밤이 되어도 흩어질 줄을 몰랐다.

     밤새도록 기뻐서 울었다...1945. 8.15일


     


     

     

     

    배경음악은, 1920년대 구 대한제국의 애국가입니다

    임형주 노래